이효석 | 책나무(Book Tree) | 1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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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12-25
도시와 유령은 이효석님의 단편소설로 초기작품이다. 이 작품은 일인칭소설로 미장이인 '나'에 의하여 관찰된 현실의 단면을 제시하는 고발형식을 취하고 있다. 난 처음에 이 작품을 몰랐지만 '정말로 유령이 나올까?'하는 기대감으로 읽었었다. 하지만 유령은 없는걸루......^^ 경향문학의 짙은 징후를 배태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효석 문학의 초기 특징인 동반작가 시절의 작품으로 분류된다. 그러나 경향문학이 흔히 빠지기 쉬운 과잉 주제의식의 노출로 대체로 성공하지 못한 작품에 머물렀다고 할 수 있다.